▶ 뉴욕타임스 선정 ‘국제 TV 드라마 탑 10’
한국의 tvN 드라마 ‘비밀의 숲(사진)’이 뉴욕타임스 평론가가 올해 선정한 ‘국제 TV 드라마 탑 10’에 한국 드라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매년 자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번외 10편 등 총 30편의 최고의 TV 프로그램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6월부터 방송된 16부작 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여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드라마는 동시 동영상 스트리밍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레인저(Stranger)’란 제목으로 190여개국에 방송됐다.
뉴욕타임스 평론가 마이크 할은 “‘비밀의 숲’은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인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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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