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위야 반갑다”겨울장사 활기 띈다

2017-12-08 (금) 07:30:2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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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 난방·방한제품 판매 급증

▶ 세일 마케팅 전개 고객몰이 분주

“추위야 반갑다”겨울장사 활기 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다가올 것을 대비해 한인들의 난방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장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겨울 같지 않은 날씨로 애를 태웠던 관련 업계가 드디어 제철을 만난 것으로 난방 및 방한제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수매트 판매가 최대 4배 증가하는 등 대박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 가전업계
전자랜드는 온수매트 ‘스팀보이’ 할인 특판전이 한창이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스팀보이’는 2014년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되는 등 말이 필요 없는 1등 온수매트로 최고의 건강 선물이다. 특히 USA 정식 모델과 2년 보증(워런티) 등 애프터서비스가 확실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할인 폭은 20~30%. 전기히터 전제품도 10%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조은전자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를 20% 할인가에 내놓았다. 조은전자에 따르면 ‘컴포트 메이트’는 좌우측의 온도를 1도 단위까지 다르게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조은전자는 “온수매트 판매가 전년대비 3~4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히터 전제품도 20%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는 ‘온수매트’와 함께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매그니플렉스 매트리스’ 특판전을 마련했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는 경동나비엔의 ‘컴포트 메이트’와 ‘스팀보이’를 모두 취급하고 있다. 제임스 박 부사장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자파 걱정 없는 건강 온수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인 폭은 모든 히터제품 포함 30%. 우주복 재질로 만들어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명품 ‘매트리스 매그니플렉스’도 20% 할인가에 내놓았다.

■ 침구류업계
흙침대, 돌침대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황토방은 폭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1위 상품을 최대 74% 할인가에 내놓아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국보는 ‘신상이불 50% 특별 세일전’이 한창이다. 보온성과 디자인, 세균번식 차단 기능 등이 한층 더 강화된 커버 극세사 세트와 양면 극세사 세트, 고급 극세사 세트, 모달 섬유 차렵세트 등을 각각 반값에 판매중이다.

이불하우스는 ‘겨울맞이 이불 세일전’을 마련, 고밀도 극세사를 50% 할인가에, 알러지 방지이불을 10~30% 할인가, 또한 60수 간절기 이불을 30% 이상 할인가에 내놓았다.

■ 의류업계
‘산타창고’라는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마련한 국보는 ’프리미엄 겨울 패팅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다.

썸바디는 이태리 브랜드 양복과 런던 포그 콤비 자켓, 한국산 패딩, 울 콤비자켓 등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코스모스백화점은 미투 런칭 기념으로 더 따뜻하고 가벼운 헝가리안 구스다운을 75달러에 판매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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