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직 자문의원등 150여명 참석...리처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 강연도
▶ “통일 공감대 형성에 노력”

2일 팔로알토에서 열린 SF평통 통일아카데미 및 전,현직 자문위원의 장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통일아카데미 및 전,현직 자문위원의 장이 2일 팔로알토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개최됐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SF협의회(회장 정승덕, 이하 SF평통)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전,현직 자문위원과 시정부 관계자, 한인 단체장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미국인 신니모(Nemo Swift)와 홍콩 출신 노지은(Heidi Lo)이 드라마 ‘도깨비’ 삽입곡 “Heaven” 등 듀엣을 선보였다.
정승덕 SF평통 회장은 “평통은 항상 정도를 걸어가며 통일 공감대 형성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특히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평화통일에 기여하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F총영사관 최원석 영사와 박연숙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석찬 전 SF평통 간사도 축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리처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이 ‘주류사회에 접근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트란 시장은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에 있어서 부단한 노력과 행운,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삶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정직하게 정도를 지키며 경쟁을 계속해 역경을 이겨내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산타클라라 셰리프국 릭 성 부국장은 ‘연말을 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설했다. 릭 성 부국장은 “개인 주량을 잘 파악해 적당히 음주를 즐기면 합법적이며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연 후 릭 성 부국장은 SF평통에게 로 칸나 미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17지구)을 대신해 연방하원 감사장(Certificate of Special Congressional Recognition)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이근옥 자문위원의 ‘2017 평화공감 여성 컨퍼런스 참가 보고’ 등을 포함해 화합과 대화의 장이 마련돼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전,현직 자문위원과 최원석 영사(SF총영사관)를 비롯해 박연숙 회장(SV한인회), 유창수 회장(옥타-SF), 박미정 회장(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 지회), 유재정 회장(북가주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 낭화식 회장(북가주 월남전 참전자회), 김영일 회장(콘트라코스타 상공회의소), 실비아 리 회장(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등 한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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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