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프터스쿨도 ‘안심 못해’

2017-12-01 (금) 12:00:00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 어린 소녀 성추행자 체포

▶ 산카를로스,산브루노서

방과후(애프터스쿨) 프로그램에서 어린 소녀들이 잇따라 성추행당한 사건이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마테오셰리프국은 지난 9월 브리탄 에어커 초등학교(Brittan Acres Elementary School)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중 6세 소녀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로 호앙 트란(19, 에머랄드 힐스)을 28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시작되자 학교당국은 트란을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에서 해임했다. 그러나 수사 진행과정에서 두번째 피해자인 7세 소녀의 성추행건도 드러났다.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산브루노 경찰국도 12세 소녀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파크사이트 인터미디에트학교(Parkside Intermediate School)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직원인 앤서니 펠로추드(25, 밀브레)를 28일 체포했다.

펠로추드는 미성년자에게 유해물질을 발송하고, 특정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로 미성년자와 의사소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