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산마테오 카운티 벌링게임에서 동거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한인 여성 미아 스미스가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아 스미스(36)는 지난 7월 22일 자신의 주택에서 동거 남성인 에드워드 엘리슨(53)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스티브 와그스태프 검사에 따르면 스미스는 벌링게임 유니언 은행의 직원으로 일했었다.
스미스는 현재 2천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산마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인터넷 개인정보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미스의 본명은 ‘미아 은경 김 스미스’로 올라와 있다.
검찰국에 따르면 스미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스미스는 오는 13일 법정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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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