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IC, 뉴욕·뉴저지 10개은행·48개 지점 자료
▶ 최대 예금고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32가점…3억7,365만 달러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 은행 중 1억달러 이상의 예금을 보유한 대형 지점은 1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표 참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전국 5,700여개 은행과 예금기관에 속한 8만9,000개 이상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조사,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30일을 기준으로 뉴욕 뉴저지에서 최대 예금고를 기록한 지점은 3억7,365만6,000달러의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32가 지점으로 나타났다.
뉴욕 뉴저지에서 운영 중인 한인은행은 10개, 48개 지점에 이른다. 1뱅크오브호프는 32가 지점 외에도 플러싱 유니온, 162가, 베이사이드, 우드사이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등 총 7개 지점의 예금고가 1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우리아메리카은행 포트리 르모인 애비뉴 지점의 총 예금은 약 2억5,345만6000달러로 뉴욕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예금고가 많은 한인 은행 지점으로 꼽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외에도 맨하탄 5애비뉴와 플러싱 135가 지점의 예금고가 1억달러를 넘었다. 이외에 신한은행아메리카와 뉴뱅크가 각각 2곳과 1곳의 지점에서 1억달러 이상의 예금고를 기록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운영중인 한인 은행 중에는 뱅크오브호프의 캘리포니아 윌셔 본점이 16억52만8,000달러를 기록, 유일하게 10억달러대 고지를 돌파, 1위에 올랐다.
은행별로는 뱅크오브호프의 1억 달러 이상 지점이 미전역에서 42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미은행이 14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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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