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에 가볼만한 곳] 베이지역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2017-11-23 (목)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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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 곳] 베이지역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2017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 오프닝

산호세의 세자르 차베스 플라자(Plaza de Cesar Chavez)가 반짝이는 조명, 60 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뮤지컬, 각종 전시물 등으로 채워져 환상적인 홀리데이 공원으로 바뀐다.
24일(금) 가족,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후 산호세 다운타운으로 가면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의 개장행사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함께 할 수 있다. 빛과 노래로 가득한 아름다운 겨울나라가 펼쳐지며, 매혹적인 숲도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은 산타와 사진을 찍고 야간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다. 홀리데이를 테마로 한 푸드코트도 열린다.
점등식 및 개장행사는 24일(금)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고,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는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

▲일시: 2017년 11월 24일(금)부터 2018년 1월 7일(일)까지
▲장소: Plaza de Cesar Chavez(Market Ave & Park Ave., San Jose, CA)


■유니온 스퀘어 그레이트 트리 (Great Tree) 점등행사

샌프란시스코에는 83 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다. 43,000개의 LED전구와 700개의 반짝이는 오네먼트로 장식되는 이 트리는 24일(금) 오후 5시30분에 밝혀진다. 점등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소년합창단, 오클랜드 인터페이스 가스펠 합창단 등의 공연이 열리며 산타는 물론 스누피도 만날 수 있다.

▲일시: 11월 24일(금) 오후 5시30분
▲장소: Union Square, SF(Sutter & Geary St.와 Powell & Stockton St. 사이)


■빛의 예술 "여름의 사랑" 마지막 밤

골든 게이트 파크 내 플라워 오브 콘서바토리(Conservatory of Flowers)의 꽃들 위로 조명을 비춰 한폭의 그림을 그려냈던 조명 설치예술 작품 전시가 26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주말이 절묘한 조명으로 희귀꽃들을 아름답게 변형시켰던 이 설치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입장료는 무료.

▲일시: 11 월 26 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장소: Conservatory of Flowers(100 John F. Kennedy Dr., San Francisco)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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