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한미봉사회 추수감사절 오찬행사

2017-11-23 (목)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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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계절 맞아 기쁨과 감사 함께”

▶ 회원,한인,이웃주민들 초청해

SV한미봉사회 추수감사절 오찬행사

SV한미봉사회 주최 추수감사절 오찬행사가 한인 및 이웃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한인 및 이웃주민들을 초청해 추수감사절 기념 오찬행사를 가졌다.

21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개최된 오찬행사에서는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 뿐만아니라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인 터키요리가 140여명에게 서빙되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 “첫째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한인 노인분들 및 이웃과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것이고, 둘째는 한국전통을 이어가면서 미국명절도 함께 축하하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행사에 참가한 에드워드 존슨(72세, 산호세 거주) 씨는 “한국사람들은 미국음식을 잘 먹지않는데 이렇게 두 나라의 음식이 준비된 것은 정말 훌륭한 일”이라며 “기분좋게 식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라이드 및 음식서빙 등의 봉사를 했다. 자원봉사와 관련해 유니스 전 관장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한두 번 정도 도와주셔도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봉사회 차량으로 3곳의 노인아파트에 다녀오려면 일부 어르신들은 너무 일찍와서 기다리셔야 하기 때문에 라이드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이날 식사를 위해 개인 및 임마누엘 교회에서 후원했다고 밝히고 감사를 표했다.

▲문의: (408)920-9733
▲주소: 1800-B Fruitdale, Ave. San Jose.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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