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풀꽃시인상’ 김은자·안경라 시인

2017-1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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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시인협회 송년회겸 ‘외지’ 출판기념회서 시상식

‘해외풀꽃시인상’ 김은자·안경라 시인
‘해외풀꽃시인상’ 김은자·안경라 시인

김은자 시인(동부·사진 위)과 안경라 시인(서부)가 한국의 풀꽃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시인협회(회장 조옥동)가 주관한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은자 시인의 ‘여름집’ ‘노랑발도요새’ ‘북’ 3편과 안경라 시인의 ‘밤바다에서’ ‘나비’ ‘나, 누구예요’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종 심사를 맡은 나민애 교수와 유성호 교수는 “형상화와 주제 의식에서 남다른 성취를 보인 김은자, 안경라 두 시인의 작품들에 깊이 주목하였고, 더불어 이들의 작품 세계가 완결성과 주제의 진정성을 두루 보이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만만찮은 자신의 개성과 한 세계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이들의 시편이 더욱 깊은 진경으로 나아가기를 마음 깊이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6일 오후 4시 재미시인협회 송년회 겸 ‘외지’ 출판기념회에서 재미시협 회장이 대행한다. 또 이날 재미시인상과 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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