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 이사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학예 발표회와 관련해 논의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미선)는 지난 14일 오후 6시 한국학교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연말 학예 발표회, 기금모금 연말파티 관련 세부사항 논의와 한국학교에서 선발한 장학생을 발표하고 김진덕, 정경식 재단과 공동으로 장학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이미선 이사장은 연말 학예회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테마로 하여, 전통 복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미주지회 김인래 회장의 주선과 협조로 한복진흥센터에서 조선시대 아이들 한복 10벌을 후원받았으며, 현암사에서 한국전통 문화를 기재한 엽서 약 1,000장과 왕과 왕비복 등을 준비해 한국학교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말 기금모금 파티에서는 그동안 한국학교를 위해 후원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기로 했으며 학예 발표회에서 SF 총영사관 후원 독도 영상을 상영해 독도 알리기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음식 또한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9월 말 마감한 장학생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김혜린, 알리샤 번, 정현수, 임도형 등 4명을 선발했으며, 김진덕, 정경식 재단도 장학생 후원에 뜻을 같이해 장학금 2,000달러를 매칭 기부해 공동으로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사회는 선발된 장학생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배우기에 열심인 한국\인과 미국인이며, 봉사와 성적도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되기에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새크라멘토 주립대 조은미, 조현만 한국학교 이사와 이진순 교장, 이미선 이사장, 이윤구 전 한국학교 교장 등이 심사했다.
한국학교 연말 학예회 및 기금 모금 파티는 오는 12월 16일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미선 이사장과 이진순 교장, 이모나, 조현종, 조현만, 안승화, 서청진, 이문희, 김옥기 이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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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