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5천만 대이동

2017-11-18 (토)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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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래 최고수준

오는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에서 약 5천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50마일 이상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약 5,09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작년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빌 수더랜드 AAA 부회장은 “경제와 노동 시장이 활성화돼 소비자 신뢰도가 강화되면서 여행 인구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도 이래로 가장 높은 개스값에도 불구하고 이동 인구 중 무려 89.3%인 4,550만 명이 차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추수감사절 최대 목적지 중 9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당일 오후 4시부터 4시 45분 사이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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