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릿지필드팍에 들어서는 대규모 샤핑몰과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 스카이 마크 개발사>
뉴저지 릿지필드팍에 대규모 주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뉴저지 스카이마크 개발사에 따르면 지난주 릿지필드팍 정부와 주상복합 단지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내년 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과 릿지필드와 맞닿은 곳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단지는 53에이커 규모 부지에 연면적 21만2,4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몰과 1,500여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콘도와 호텔 등이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10억달러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타운정부 측은 95번과 80번, 46번 등의 인근 고속도로에서 접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출구와 도로를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카이 마크사는 최소 50만 달러를 투자하면 취업이민(EB-5)와 임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마크사는 지난 2000년부터 주상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추진했지만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리의 서식지로 알려지면서 야생동물 보호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스카이마크사는 주상복합단지 이외에도 10에이커 규모의 야생 동물 보호 구역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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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