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불릿’믹서기 폭발 부상자 속출… 소송제기
2017-11-16 (목)
믹서기, ‘뉴트리불릿(NutriBullet^사진)’이 사용 중 터졌다며 사용자들이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15일 팍스 11에 따르면, 최소 14명의 뉴트리불릿 사용자들이 기기 사용 중 기기가 터지며 찰과상과 화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에 따르면 기기내의 칼날이 돌아가면서, 속도로 인해 열과 압력이 커지면서 결국 기기가 터져 뚜껑이 날아가고 칼날이 튀어나오는 등 기기가 분리됐다. 이로 인해 기기에서 나온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고 칼날에 베이는 등 부상을 입었다는 것.
이중 셰릴 유털씨는 약 20초간 사용을 하다 부상을 입은 경우다. 지난 5월 사용을 시작한지 20초 쯤에 기기가 터지더니 튀어나온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칼날에 손이 베어 6번의 수술을 받은 경우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