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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근무환경 좋아졌다

2017-11-15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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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주급 1,010달러… 전년동기대비 4.7%↑

퀸즈 근무환경 좋아졌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의 근무여건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1분기 근무여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에 직장을 두고 있는 근로자의 평균 주급은 1,01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7% 올랐다. 퀸즈의 주급 순위는 규모가 큰 전국 346개 카운티 가운데 151위를 기록했고,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전국 1위인 맨하탄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다. 브롱스(971달러)와 스태튼아일랜드(903달러)가 퀸즈의 뒤를 이었고 브루클린이 864달러로 가장 낮았다. <표 참조>

하지만 퀸즈의 주급은 뉴욕주 전체 1,541달러보다 530달러 이상, 미국 전체 1,111달러보다도 100달러 이상 각각 낮았다. 퀸즈의 주급은 미시간주(1,041달러) 보다 약간 낮았는데 이는 주별 전국 21위 정도의 수준이다.


이와 함께 퀸즈의 근로자는 총 65만4,6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늘었다. 근로자 수 증가율은 브루클린이 3.2%로 5개보로 가운데 가장 높았고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1.4%), 맨하탄(1.3%), 브롱스(0.2%)가 뒤를 이었다.

카운티 별 평균 주급 전국 1위인 맨하탄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재정’(Financial Activist)분야로 9,4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7% 오른 수치로 종사자는 36만8,000명. 이어 15만8,800명이 종사중인 '정보'(Information)분야가 3,390달러로 뒤를 이었고, 2,1715달러의 '천연자원 및 광업'(Natural resources & mining)분야와 2,625달러의 ‘전문직 & 비즈니스 서비스’(Professional & business service)분야가 각각 평균 주급 2,500달러대를 넘었다.

맨하탄에서 가장 낮은 주급을 기록한 직종은 '레저 & 접대'(Leisure & hospitality) 분야로 종사자 29만4,300명이 평균 877달러의 주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별 평균 주급 전국 1위는 워싱턴 D.C로 전년 동기대비 7.0% 오른 1,885달러를 기록했고 뉴욕(1,541달러), 매사추세츠(1,428달러), 커네티컷(1,417달러), 뉴저지(1,333달러)가 뒤를 이어 북동부 지역의 주들이 모두 5위권에 들었다. 6위는 1,295달러를 기록한 캘리포니아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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