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제는 마스크팩도 집에서 받아 쓴다

2017-11-15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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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스크팩도 집에서 받아 쓴다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마스크팩 서비스 모델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번 주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가 많은 현대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2기를 통해 론칭된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디스테디(D.STEADY)가 마스크 팩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시한 것.

최근 첫 제품으로 피부의 턴오버 주기에 맞춘 ‘4 스텝 마스크 플랜’ 제품을 처음 선보인 디스테디가 전용몰을 통해 정기 배송 신청 시 원하는 제품, 주기, 요일을 지정할 수 있고 구매 제품 외에도 팩을 하는 15분 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아이템을 제공한다는 기획으로 국내 최초의 마스크 팩 정기 배송 서비스 ‘스테디 박스’를 공개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식품이나 생필품 위주의 정기배송 서비스는 이제 선택의 피로를 줄여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편리함을 더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의 결합으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정기배송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향후 정기배송 고객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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