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술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2017-1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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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아워에도 맛과 음식양 안 변해

▶ ■ 브레이커스 BBQ

“미술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국식 BBQ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한국식 BBQ식당 ‘브레이커스 BBQ’가 오는 16일(목) LA 한인타운에 오픈한다.

브레이커스 BBQ는 ‘해변의 파도가 바윗돌을 뚫고 나오듯 힘차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식당의 컨셉은 ‘미술관에서 고기를 먹는 것’이라는 의미로 50여점의 한국 전통 도자기 및 한국의 승무, 장구춤, 부채춤 등의 예술 사진들로 인테리어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커스 BBQ 바비 김(사진) 대표는 자신이 직접 모으고 소장한 한국 전통 도자기들로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이 작품 중에는 400년에서 500년의 역사를 가진 고가의 미술품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점심, 저녁, 해피아워 시간에 각각 다른 백그라운드 음악을 선정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럭서리 BBQ라는 명성에 맞게 내부시설이 인상적인데 고기의 냄새를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후두가 아래로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총 17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윌셔와 버몬트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다.

브레이커스 BBQ 메뉴는 50여가지로 고기 뿐만 아니라 해산물, 전통 한식메뉴도 있으며 BBQ 의 경우 1차로 숯을 이용해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프라임 통갈비’, ‘오겹살’, ‘춘천닭갈비’ 등이 있으며 해산물은 ‘간장새우’, ‘랍스터’, ‘은대구조림’ 등이 대표메뉴다.

김 대표는 ‘프라임 통갈비’를 개발하기 위해 스페인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해 색다른 요리법을 이용한 고기의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한국식 BBQ와 해외에서 얻은 김 대표만의 노하우를 결합시켜 각종 메뉴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 식당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해피아워’(Happy Hour)인데 해피아워 시간에도 기존 메뉴의 양과 맛을 똑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해피아워 시간 ‘올 유캔 잇’은 19.99달러에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1시~새벽 2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밤 10시까지다.

▲주소: 695 S. Vermont Ave. #110, LA.

▲전화: (213)21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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