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51.1% 전국 하위 2위…워싱턴 D.C 40.1% 가장낮아
뉴욕주민들의 주택 소유율이 워싱턴 D.C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뉴욕주의 주택 소유율은 51.1%로 워싱턴D.C(40.1%)에 이어 전국 하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52.4%의 하와이였고 캘리포니아가 53.5%로 뒤를 이었다. 주택 소유율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로 75.6%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전국의 평균 주택 소유율은 63.9%로 지난해 3분기의 63.5%와 올 2분기의 63.7%에 비해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볼 때 뉴욕과 뉴저지가 포함된 북동부지역만 유일하게 전년 동기대비 0.4% 포인트 하락한 60.4%를 기록했고 서부와 중부, 남부는 모두 상승했다.
뉴욕의 낮은 주택소유율과 관련 전문가들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비싼 주택가격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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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