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2일 나성영락교회 교육관·코트야드·체육관서
▶ 젊은 층 위한 야시장도 열려

나성영락교회 나눔 마켓 행사 관계자들이 오는 11일과 12일 교회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준비한 ‘나눔 마켓’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에서 열린다.
영락교회 나눔 마켓은 한인 기부자들과 교인들이 기부한 물건판매와 교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올해의 경우 다양한 기부 물품과 먹거리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길 세디요 시의원(1지구)과 함께 ‘홈리스 헬스케어LA(HHCLA)’에 기부할 예정이다. 매해 수익금 전액을 커뮤니티를 위해 기부하는 나성영락교회의 나눔 행사는 한인 교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돕기 행사로 자리잡았다.
LA시정부와 기타 정부기관, 그리고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나눔 마켓은 11일에는 오후 4시-8시, 12일 오전 8시-오후 4시까지 이틀간 영락교회 교육관 및 코트야드, 체육관 등 교회부지 전체에서 진행된다.
박은성 담임목사는 “나눔 마켓은 우리의 재능과 물질을 모아 하나님께 드리고, 그것을 함께 나눔을 생긴 이익과 유익을 이웃과 나누는 나성 영락교회의 새로운 ‘바자’(bazar)”라며 “나눔을 통해 교회의 책임을 감당하고 교회 사역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잔치에 걸맞는 각종 공연과 장터, 게임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고 설명했다
나눔마켓 관계자들은 “장터에는 남녀의류를 포함해, 모자, 신발, 악세서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젊은 층을 위해 다양한 게임과 라이브 밴드무대, 야시장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어 “교회에서 열리는 축제지만 일반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해 나눔을 통해 함께 행복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323)22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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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