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본격 자율주행차 개발나서
2017-11-08 (수)
최희은 기자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는 7일 맨하탄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자율 주행차 개발에 나선다.
리프트는 맨하탄 첼시 인근(245 West 17th st)에 약 80명의 직원들이 근무할수 있는 1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열었다. 임시 사무실을 주로 운영하던 리프트의 뉴욕시 첫 정식 사무실로, 엔지니어링팀과 마케팅 및 세일즈 팀 직원들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뉴욕 사무실은 자율 주행차를 개발 중인 리프트의 엔지니어들의 연구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리프트측은 “뉴욕의 다양성과 도시구조는 엔지니어들의 기술적인 이해와 개발을 위해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시의 교통망에 대한 이해는 어떠한 개발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리프트는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에 임시 사무실을 두고, 약 30명으로 구성된 오퍼레이션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리프트는 최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그룹의 투자 회사인 캐피털 G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했으며 시장 가치는 11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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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