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04%) 상승한 23,557.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낮은 2,59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66포인트(0.27%) 내린 6,767.7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3,602.12와 2,597.02까지, 나스닥지수는 6,795.52까지 올라 전일에 이어 일제히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와 CBS가 각각 1.3%, 1.1% 상승하는 등 일부 미디어주의 강세와 더불어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 신용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다우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의 9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이 전달대비 208억3,000만 달러 늘어난 3조7,9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당초 예상치는 19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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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