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나눔터’가 한국 불우아동 남가주 후원회(회장 윤병열)를 통해 한국 불우어린이 돕기에 앞장선다. 나눔터는 연말 연시를 앞두고 한인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2가지 행사를 펼친다.

오는 11일 오전 11시~오후 5시 나눔터(2818 W. Pico Blvd.)에서 열리는 제1회 나눔터 누들 데이는 농심USA의 후원을 받아 웨스턴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태섭)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다. 한국의 유명식품업체인 농심에서 나오는 라면류를 한인 및 타인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나눔터와 웨스턴 라이온스 자원봉사자들은 농심 신라면을 무료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 수익금은 한국 불우아동 남가주 후원회(회장 윤병렬)를 통해 한국의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최불암)에 전달한다.

한편, 나눔터와 웨스턴 라이온스 클럽은 11월 한달을 ‘한국 불우 어린이 돕기의 달’로 정하고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은 회원 운영 비즈니스에서 생산되는 물품 및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모아 나눔터에 기증한다. 나눔터는 기증된 물품을 한인 및 타인종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역시 한국 불우아동 남가주 후원회를 통해 한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한다.

참여 방법은 가정 또는 사업체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눔터에 도네이션하거나, 각종 생필품 및 의류 등을 나눔터가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면 된다. 문의 (323)766-2818 (213)761-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