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하나로 부르는 나눔을 위한 사랑의 메아리’
2017-11-07 (화) 12:00:00
손혜주 인턴 기자

LA팝스코랄 제이 리(왼쪽부터) 베이스 파트장, 정문희 단장, 제이슨 하 고문, 최만규 총무가 오는 11일 열리는 창단12주년 기념연주회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음악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LA 팝스코랄 합창단(단장 정문희)이 창단 12주년을 맞아 ‘나눔을 위한 사랑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7시 세계등대교회(846 S. Union Ave.)에서 기념 연주회를 연다.
40명의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된 LA 팝스코랄 합창단은 순수하게 음악만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지난 2005년 창단된 이후 12년 동안 매주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창단 멤버인 제이슨 하 고문은 “LA 팝스코랄이 지나 온 지난 12년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후원을 받지 않고 운영되는 합창단이다 보니 존폐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여태까지 합창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LA 팝스코랄 합창단은 한국가요, 팝송, 명곡 성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혼성 4부로 편곡해 합창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LA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넬라 판타지아’ ‘제이에게’ ‘사공의 그리움’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문희 단장은 “공연은 무료 입장으로 도네이션을 받아 조성된 수익금은 팝스코랄 합창단이 4년간 애국가 제창으로 봉사활동해온 월드 스페셜 연맹 흑인 커뮤니티 재활 선교 봉사활동 기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10)938-8785 최만규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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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주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