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Phone X 300대 도난

2017-11-04 (토)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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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서 운송중 절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 신제품인 iPhone X 300대가 운송 중 도난 맞는 사건이 1일 발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도난 사건은 당일 스톤스타운 몰 애플 스토어 밖에 주차된 UPS 트럭에서 일어났다. 목격 증언에 따르면 절도범은 총 3명이며,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흰색 닷지 밴을 몰고 있었다.

아이폰 시리즈 10주년 기념 제품으로 출시된 iPhone X는 가격이 개당 1,000달러로 총 30만 달러의 피해를 본 셈이다. 경찰은 도난당한 액수가 큰 점을 미뤄볼때, 철저히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iPhone X 기기에는 국제 이동 단말기 식별 번호(IMEI)가 장착돼, 불법 판매를 의심한 구매자 등이 신고할 시 추적될 수 있다.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iPhone 기기 등을 공식 판매 업체를 통해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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