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초대형 3D 광고판 눈에띄네
2017-11-03 (금)
이진수 기자
노던블러바드 162가에 설치된 앤드류 박 변호사 초대형 3D 광고판
앤드류 박 변호사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 초대형 3D 광고판을 설치했다.
지난 2013년 플러싱에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 한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타 커뮤니티에 한인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준지 4년 만이다.
박 변호사의 초대형 3D 광고판은 현재 뉴욕 퀸즈 노던블러바드 162가와 뉴저지 루트 46, 브로드애브뉴 선상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박 변호사는 “초대형 3D 광고판을 제작할 때는 사실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된다는 신념으로 6개월여에 걸친 노력 끝에 한인 밀집지역에 다시 한 번 ‘3D 광고’라는 의미 있는 광고를 제작, 설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타민족이 봤을 때 대기업이나 설치할 수 있는 초대형 3D 광고를 한인 1.5세 변호사가 직접 세웠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자존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앤드류 박 변호사는 자신의 이름 딴 장학재단을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16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정부기관상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강원국립대학 교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