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말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 최대 1.5인치까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던 기상청은 알라스카 만에서 내려오는 폭풍우가 벤쿠버를 거치며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서 베이지역 3일(금)부터 4일(토) 오전까지 0.25인치와 0.67인치 사이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정정했다.
3일과 4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는 약 0.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주말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기온은 50도 중, 후반대를 유지하겠으며, 오클랜드는 3일 64도를 보이다 4일부터 50도 후반대까지 떨어지겠다.
산호세와 콩코드는 3일 흐린 날씨를 보이며 최고 기온 60도 중반대를 유지하다 4일 60도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오전에는 비가 내리겠다. 리버모어와 새크라멘토는 3일과 4일 최고 기온 60도 초반대, 50도 후반대를 오르내리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베이 지역에도 약 0.67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나파에는 3일, 산타로사에는 3일과 5일 오후 비가 내리며 주말 최고 기온은 50도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샌프란시스코는 최고기온 50도 후반대를 보이겠다. 반면 이스트,사우스베이, 내륙지역의 최고 기온은 60도 초,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새크라멘토와 산타로사는 약간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역 최저기온 또한 낮아져 3일까지 50도 초, 중반대를 유지하다 4일 평균 40도대까지 내려가겠다. 새크라멘토와 노스베이 지역에는 주말 최저기온이 30도 중, 후반대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한편 산불 피해가 막심했던 노스베이 지역에 복구중 비가 내릴시 홍수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던 기상청은 예상외로 비가 적게 내리게 돼 더 이상 홍수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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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