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 샐러드서 박테리아균 검출돼
2017-11-03 (금) 12:00:00
임에녹 기자
대형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판매되는 한 샐러드 식품에 박테리아균이 검출돼 공중위생 경보가 내려졌다.
박테리아균이 검출된 샐러드 식품은 ‘Broccoli Slaw and Kale Salad with White Chicken Meat’라는 이름의 플라스틱 박스 포장 식품으로 생산 업체는 발레호 본사 ‘기링헬리스페셜티푸드(Ghiringhelli Specialty Foods)’로 알려져 있다.
해당 식품은 현재 더 이상 판매되지 않거나, 판매된 식품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알려져 리콜되지는 않고 있다. 보건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구매한 샐러드 식품을 버리거나, 식료품점에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식품에서 검출된 박테리아균은 선회병(listeriosis)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당국 관계자들은 밝혔다. 선회병은 열병, 근육 통증,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과 임산부에게 위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