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2017-11-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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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 11일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지난 5월 마더스데이 콘서트에서 최경은 디렉터가 지휘하는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장애인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This-Ability Orchestra·디렉터 최경은)가 본보 후원으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홀렌벡 팜스 센터 채플(573 S. Boyle Ave., LA)에서 열리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가 최경은 디렉터와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는 물댄동산 선교회의 특별공연과 장애 자녀를 잃은 아픔을 위로하는 찬양곡 연주가 있다.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TAO)는 2016년 창단한 이래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발달장애인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위하여 애쓰는 전문 음악가들과 재능 있는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특히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 LA어린이병원의 표현예술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마더스데이 콘서트 무대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했다.

입장료 10달러. 문의 (310)753-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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