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차프로모션 진행 고객 관심끌기 등
▶ 한인업소, 소비심리 자극 마케팅전 치열
1일 플러싱 이불하우스를 방문한 고객이 할인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지훈 기자>
할러데이 시즌에 접어들면서 한인 업소들이 일찌감치 고객 유치에 뛰어들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프리(pre)세일을 시작, 샤핑을 계획 중인 고객 잡기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 것.
홈앤홈은 이번 주 본격 할러데이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주 쿠첸의 IH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믹서기 또는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할인 항목을 추가, 품목을 늘여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중에는 전자제품과 유럽 브랜드인 고급 그릇 세트를 최대 6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플러싱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한번에 여러 품목을 할인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품목을 확대해가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차근차근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샤핑객들이 몰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이전에 매주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이용하면 여유롭게 알뜰한 샤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불하우스는 추수 감사절 시즌 전 1차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밀도 극세사 이불을 반값 할인하고 있으며 극세사 이불 구입시 베개 커버를 역시 반값에 제공한다. 베개 커버는 10달러, 극세사 이불은 99달러99센트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11일까지 10달러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추가 할인은 쿠폰을 가져오는 고객에 한한다.
이불 하우스측은 “추수 감사절 시즌 전에 1차 세일을 진행 한 후 곧 이어 2차를 이어서 진행할 것”이라며 “2차 세일을 위해 한국에서 이번 주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한국산 고급 겨울 이불이 컨테이너로 연이어 도착, 물량을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우 홈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앞서, 10일까지 ‘다나은’의 홍삼 아로마 냉온 찜질팩에 한해 최대 30% 할인을 실시한다. 양면이 극세사로 돼 있어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이며, 고급스러운 패턴과 홍삼 진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찜질팩이라는 설명이다. 냉온 찜질팩은 이 기간 중 11달러~16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쿠쿠밥솥은 내달 25일까지 FHVR와 FHSR 등 모델 구입자를 대상으로 추첨,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700달러 상당의 최신 공기 청정기, 2등 2명에게는 450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주방 기기세트, 3등 3명에게는 70달러 상당의 쿠쿠 보온 포트를 증정한다.
플러싱 동원회참치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 할러데이 시즌 외식 고객 유치에 나선다. 1인당 70달러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고객은 해체쇼와 함께 다양한 부위의 참치 시식이 가능하다. 당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한편 전국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할러데이 시즌 소비는 전년 대비 최대 4% 증가한 6,8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인당 소비도 평균 978달러13센트로, 지난해 935달러58센트 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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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