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블리스 선교합창단 내달 11일 정기연주회

보블리스 선교합창단 김철이 지휘자(오른쪽부터), 유영애 단장, 수지 오 이사, 윌리엄 유 이사가 오는 11일 정기연주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보블리스 선교합창단(단장 유영애·지휘 김철이)이 오는 11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네 차례의 스테이지 모두 성가곡으로 꾸며진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친숙한 성가곡으로 시작해 헨델의 ‘메시아’ 1부 탄생, 부활·승천, 그리고 구노의 ‘상투스’(거룩하시다)로 이어진다.
지휘를 맡은 김철이 목사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양곡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고 마지막 순서로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모든 청중들과 함께 합창한다”며 “순수 아마추어들로 각기 다른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는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창단된 보블리스 선교합창단은 32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서고 반주는 손시온, 김선영씨가 맡으며 테너 오위영, 바이얼리니스트 윤진영, 첼리스트 에릭 최, 팀파니 연주자 박덕영, LA크리스천 싱어즈가 게스트 출연한다.
유영애 단장은 “보블리스(Beaubliss)는 천상의 아름다운 기쁨의 소리라는 뜻으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소리를 내고자 3년 전 창립된 이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찬양으로 음악 선교를 하고 있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단원들에게 따뜻한 기운이 솟아 ‘빛을 발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블리스 선교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미주평안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818)970-5106 (213)407-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