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 창단

2017-11-02 (목) 12:00:00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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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과 영혼 어우르는 노래로 하나될 것”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 창단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이 창단되어 오는 9일 첫 모임을 갖는다.(왼쪽부터 변청광 총무 조현종 지휘자, 허순 단장, 김은아 반주자)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이 창단됐다.

마음과 영혼을 어우르는 노래로 치유와 감동을 주는 합창단이 되어 재미를 뛰어넘는 감동의 모임을 만들고자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뭉쳤다.

종교와 나이를 초월한 합창단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로 평소 음악을 사랑하고 조예가 깊었던 조현종씨가 지휘로 새크라멘토 시티 컬리지 허순 교수가 단장으로 의기 투합해 합창단을 창단했으며, 반주자로 김은아, 총무에 변청광 노인회장 등이 의견을 같이 해 함께 한다.


조현종 지휘자는 "2001년부터 새크라멘토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한인 합창단이 공백기간을 갖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꼈으며, 음악으로 치유받고 행복을 느꼈을 그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해 보자는 의견이 맞아 지휘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장르를 불문한 노래로 함께 해 마음을 씻고 치유되는 즐거운 모임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순 단장 또한 "평소 음악에 조예가 깊은 조 지휘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합창단을 통해 지역 사회가 화합하고 단결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 유명 합창단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것을 귀감으로 삼고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도 연습과 모임을 통해 좀더 지역사회에 다가설 것이며, 가능하다면 전문적이며 다양한 공연으로 노래를 통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해 모범이 되는 합창단이 되어 단원 모두가 이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할것을 약속했다.

새크라멘토 밸리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새크라멘토 한인교육 문화 회관(3641 S. Port Dr. Sacramento CA 95826)에서 오후 7시 부터 9시까지 연습하며, 첫 모임은 오는 9일(목) 오후 7시에 가질 예정이다.

합창단원은 종교와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 노소 누구든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허순 단장(916-541-2028)에게 하면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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