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최현철 아시아나 SF 공항 소장

2017-10-28 (토)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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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행기, 출발·도착당일 시간활용 및 절감”

▶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인터뷰] 최현철 아시아나 SF 공항 소장

최현철 아시아나항공 SFO지점 공항소장이 공항에서 고객들을 맞고 있다.

29일부터 시행되는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 운항 스케줄 변경에 대한 고객 혜택, 특별 제공 서비스등은 무엇인지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지점에 최근 부임한 최현철 공항소장에게 알아본다.

▲새로운 SF-인천 노선 운항 스케줄이 고객들에게 이로운 점은?

- 가장 이로운 점은 출발일과 도착일 하루 전체를 SF와 한국에서 일정을 보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스케줄로 SF를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4시30분(DST 미적용시 5시30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출발 당일을 비즈니스와 관광 등 다양한 활동에 충분히 활용하고, 도착 당일 또한 하루 전체를 여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 절감 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중요한 비즈니스 목적의 고객님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천 도착 당일 다양한 중국 및 일본 노선을 오전에 바로 환승 여정으로 이용하거나, 오전 이른 시간부터 충분한 투어 후 저녁 시간 다양한 동남아 노선을 이용하실 수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을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야간 운행에 따라 특별히 제공되는 서비스 및 혜택은?

- 야간 운항에 탑승하실 항공기는 최신 기종의 A350-900 항공기입니다. 해당 기종은 장거리 야간 운항에 최적화된 항공기로 1만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6,000피트 수준의 기압을 유지해 주고, 최신 HEPA filtration 시스템을 통해 2~3분에 한 번씩 기내 공기를 순환시켜 줄 뿐만 아니라 비행 소음을 최소화해 최적의 안락하고 편안한 비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수면, 식사, 휴식 등 상황에 따라 총 6가지의 Full LED Mood 조명을 사용해 장거리 비행 피로를 최소화하며, 두 번째 기내 식사 메뉴로 죽, 오믈렛, 요거트와 같은 아침 식사 메뉴를 준비해 도착 전까지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게 하는 등 최상의 기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내 WI-FI 및 로밍 서비스도 제공되며, 보다 넓은 터치 스크린 모니터를 이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350 항공기의 Economy Smartium 좌석은 일반석 좌석보다 다리를 뻗을 공간이 7~10cm 더 넓으며, Economy Zone 앞쪽에 배치돼 탑승 및 하기가 용이해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좌석을 구매하신 고객님께는 게이트 우선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돼, 대기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FO 지점은 야간 전환에 앞서 인력 구조 재편, 조업 환경 개선, 라운지 재계약 등 필수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등 최적의 운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최선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최현철 공항소장은 2006년도에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필리핀 마닐라지점 공항 부소장과 인천공항 탑승수속파트 그룹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올해 7월 SFO지점 공항소장으로 부임했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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