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오후 11시 30분 출발 인천 오전 4시 30분 도착
▶ UA 공동운항,스케줄 이원화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아시아나 항공이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에 투입한 최신예기종 A350기의 모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스케줄이 29일(일)부터 변경된다.
기존 오후 4시30분에 출발했던 OZ212(인천~샌프란시스코)편은 오후 8시40분에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또한 오후 12시40분에 출발했던 OZ211(샌프란시스코~인천)편은 오후 11시30분에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에 오전 4시30분(5시30분 - D.S.T 미적용)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스케줄 변경을 통해 기존 아시아나항공편과 비슷한 시간대에 운항했던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스케줄을 이원화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제공하며, 유나이티드항공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시간이 이원화되면서 실질적으로 샌프란시스코노선에 하루 2편 운항하는 셈”이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 중 가장 최신예 기종인 A350기를 올해 8월 14일부터 투입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에 새롭게 도입된 Economy Smartium (Premium Economy) 좌석에 대해 승객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국적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WiFi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