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재킹 제지하려다 2자녀 아버지 사망

2017-10-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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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세 용의자 체포

아침 출근길에 자신의 차를 카재킹하려는 용의자를 저지하다 차에 치여 2자녀의 아버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샌 로렌조 경찰은 23일 지난 19일 발생한 카재킹 사망사건과 관련 올해 42세의 빅터 마티네즈 알바레즈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즈는 지난 사건당일 오전 5시 30분경 샌 로렌조 비아 델 솔 15000 블락에서 제임스 피게로아 주니어(46)가 차에 시동을 건 후 잠시 차에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를 타고 도주하려다 피게로아가 돌아와 이를 제지하려 하자 그를 밀쳐내고 도망가다 피게로아를 치고 달아났다.

피게로아는 병원으로 급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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