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 IS25서 세 번째 급식 시범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16일 플러싱 IS25 중학교에서 실시한 한식 급식 시범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불고기와 닭강정, 김치, 잡채, 순두부 등 한식을 배식 받고 있다. <이지훈 기자>
뉴욕 공립학교에서의 한식 급식 실현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이강원)는 16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IS25 중학교에서 뉴욕에서 세 번째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실시했다.
추진위는 이날 600인분의 불고기와 닭강정, 김치, 잡채, 순두부 등 한식을 학생들에게 무료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차민욱 셰프와 가수 브라이언, ‘비아이지’(B.I.G)의 벤지 등 한국의 연예인들이 참가해 공연과 함께 배식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강원 회장은 “추진위는 뉴욕 공립학교 급식 시스템을 분석하는 등 뉴저지를 롤 모델로 뉴욕에서의 한식 급식도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8일 뉴저지 노던 밸리 리저널 올드태판 고등학교에서 급식행사를 실시하는 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 공립학교 급식 공급업체인 폼토니안사의 대표가 직접 참석해 뉴저지 공립학교 급식 메뉴에 한식이 포함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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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