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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스냅플리케이션’다시 시작

2017-10-14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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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채용 시즌 앞두고 부활…내달 28일까지 진행

맥도날드는 자사가 도입한 현대식채용방식인 ‘스냅플리케이션’ (Snaplications)을 부활시킨다고 11일 발표했다.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스냅플리케이션’은 스냅챗 앱을사용,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광고를 진행하고 구직자들이 앱을 통해 맥도날드 매장에서 바로 지원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스냅플리케이션은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회사 직영 매장의 직원 절반 이상이 24세 이하로 잠재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채널로 그들이 항상 들여다보고 있는전화를 선택, 스냅챗을 채용 툴로 사용키로 했다.


미국 맥도날드의 후안 마르코스 최고 인사 책임자는 “올 여름 선보였던스냅플리케이션에 대한 호응이 뜨거워 청년 구직자들이 일자리 서치에한창인 요즘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시한 번 이 툴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미국 내 채용기업 중 단 3%만이 스냅챗을 활용하고있는 가운데, 스냅챗을 사용한 대담한접근방식은 지난 여름 채용 기간에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스냅플리케이션과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의 효과가 결합, 해당 기간 동안 지원서 접수량은 35% 증가, 웹사이트의 채용 페이지 트래픽은 30% 증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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