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퀸즈 플러싱에 들어선다.
업계에 따르면 CGV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 39애비뉴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 복합 빌딩 ‘탱그램’(Tangram, 133-47 39th Ave)에 입주할 계획이다. CGV의 미국내 3번째 멀티플렉스가 될 이 영화관은 빠르면 내년 연말 개관할 예정이다. 탱그램의 앵커 테넌트가 될 CGV의 면적은 3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한다.
탱그램은 F&T그룹과 상하이컨스트럭션그룹(SCG)아메리카가 공동으로, 옛 플러싱 몰 자리를 포함, 133가와 39애비뉴 블럭에 개발하는 192유닛의 콘도와 샤핑몰 등 주상 복합 건물이다. 2015년 1월 플러싱몰의 폐점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연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개발업체측에 따르면 맨하탄 콜럼버스서클 타임워너 센터의 퀸즈 버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3층에 이르는 두 개의 레지덴셜 타워를 중심에 두고 22만5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업소들, 1100대에 이르는 주차공간, 200개 객실을 갖춘 호텔, 테니스 코트 등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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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