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에 장중과 마감가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69.61포인트 상승한 22,830.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1포인트 높은 2,55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2포인트 오른 6,587.2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22,850.51과 2,555.23까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6,608.30까지 올라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앞선 2개월간의 오름세를 접고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