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정 한 자리서 모인다’
2017-10-11 (수) 12:00:00
▶ 29일 FS 루터런 커뮤니티 주최 AA 크리스천 카운슬링 후원
한인과 일본계로 이뤄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일 패밀리 개더링’ 행사가 FS 루터런 커뮤니티 주최, 아시안 아메리칸 크리스천 카운슬링 서비스 후원으로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2시 토랜스의 FS 루터런 커뮤니티(2706 W. 182nd St., Torrance)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남가주에서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이라 할 수 있는 ‘한·일 패밀리’(한인과 일본계로 맺어진 가정)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며 네트워킹을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알 무라츠치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66지구)이 기조연설을 하며 김홍선 목사와 아시안 아메리칸 크리스천 카운슬링 서비스의 캐럴 심씨가 ▲2세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 ▲한·일 가정 안에서의 문화 및 가치관 차이와 그 해결책 ▲다문화/다언어를 배우고 유지하기 위한 정보 등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홍선 목사는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좋은 이웃으로 관계가 이뤄지고 있는데, 한인과 일본계로 이뤄진 한·일 패밀리가 그 관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이어 “이같은 관계를 부각시키고 한·일 패밀리들이 서로 네트워킹과 서포트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하다. 행사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통역이 제공되며, 탁아 서비스도 준비된다.
온라인 예약은 https://goo.gl/forms/G4ZVWtybbotTZCkn2
문의 (310)339-9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