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의 맛집, ‘이모네’가 곱창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저녁이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가을을 맞아 곱창 전골과 곱창 구이 등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푸짐한 곱창 메뉴 판매에 들어간 것.
이모네의 안정란 사장은 “곱창은 손이 워낙 많이 가는 재료라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는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시작했다”며 “시작하자마자 곱창을 먹으러 멀리서 찾아오는 등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냄새 없는 쫄깃한 곱창 전골과 구이의 비법은 바로 한약재. 이모네는 곱창을 밀가루로 꼼꼼하게 씻은 다음 뒤집어 기름을 제거하고 한약재를 끓인 물에 한번 삶아낸다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한의원으로부터 어떤 한약재를 넣어야 효과가 좋은지 추천받아, 곱창을 삶아내고 있어 냄새가 없는 것은 물론 쫄깃한 식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모네는 쇠고기 바비큐를 새롭게 메뉴에 추가했다. 생갈비와 프라임 등심, 차돌박이 등 3가지로 구성된 콤보 메뉴는 소주와 찌개를 포함, 69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찌개는 된장 찌개와 순두부 찌개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안 사장은 “블랙 앵거스로 육질과 맛이 뛰어난 쇠고기를 콤보로 주문하면, 훨씬 저렴하게 드실수 있다”며 “점심에는 쇠고기 바비큐 콤보 런치로 1인분을 마음껏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LA갈비와 찌개, 불고기와 찌개 등을 런치 스페셜로 함께 주문할수 있다. 이모네는 생삼겹살과 항정살, 돼지 목살, 소주, 찌개로 구성된 돼지고기 바비큐 콤보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9달러99센트다.
이외에도 고등어, 조기 구이 등 생선 구이와 해물 된장찌개 세트는 생선 한 마리가 통째로 구워져 나와 푸짐한 인심과 정을 생선의 풍부한 육즙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제육덮밥, 닭갈비덮밥 등 런치 스페셜 메뉴도 저녁 메뉴 못지 않은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등 가정식 백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이모네는 집밥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안 사장은 “모든 음식에 멸치나 해산물, 고기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다”며 “좋은 맛은 좋은 재료가 기본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골라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네는 한인 마트와 은행, 제과점이 모여 있는 156가 머레이힐 몰내에 자리하고 있어 원스탑 샤핑이 가능하다. 넓은 주차장도 장점이다.
▲문의 718-886-8100 ▲주소 156-28 Northern Blvd. Flushing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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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