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5달러14센트 …1위는 피츠버그 5달러19센트
은행들의 ATM 사용료와 초과인출 수수료(Overdraft Fee)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뉴욕이 수수료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금융 정보 사이트 뱅크레잇닷컴에 따르면 뉴욕의 ATM 평균 수수료는 5달러14센트로, 5달러19센트인 피츠버그에 이어 전국 대도시 25개 중 2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DC와 클리블랜드는 각각 5달러11센트로 그 뒤를 이었다.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텍사스 달라스로 4달러7센트였다.
전국 평균은 4달러69센트로 이는 지난해 대비 2.6%, 10년 전에 비해 55%상승한 수치다.
체킹 계좌에 있는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인출 또는 결제할 때 부과되는 초과 인출 수수료는 뉴욕이 34달러63센트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필라델피아로 35달러30센트, 2위는 볼티모어로 35달러25센트를 기록했다. 3위는 마이애미로 34달러64센트였다. 전국 평균은 33달러38센트다.
수수료가 은행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반면 일반 서민들에게는 지나친 재정적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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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