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테니스클럽, 내달 4일 LA컵 테니스 대회 …여성·시니어 개인전 신설

제11회 LA컵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LA한인테니스클럽의 케빈 전 총무(왼쪽부터), 헬렌 임 회원, 김병권 회장, 이정인 고문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LA한인테니스클럽(LAKTC·회장 김병권)이 주최 주관하는 제11회 LA컵 테니스대회가 오는 11월4일 엘몬티에 위치한 위티어 내로우 테니스 센터(1201 N. Potrero Ave, S. El Monte)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대회당일 오전 8시부터 단체전과 개인전(시니어 복식, 여자 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단체전 25세 이상(ID 지참), 개인전 시니어 복식은 62세 이상(ID 지참), 여자 복식은 18세 이상이며 외국인은 단체전에 1개조 1명 등록이 가능하다. 단체전은 A조, B조, C조로 구성되고 실력으로 구분하며 각 조마다 상금이 다르다. 시니어와 여자 복식은 우승 200달러, 준우승 100달러이다.
김병권 회장은 “테니스를 사랑 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남성은 단체전만 참여할 수 있고 여성과 시니어들을 위한 개인전을 별도로 만들어 많은 시니어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LA 한인테니스클럽은 LA 한인 테니스계의 선구자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05년부터 순수 회원들의 협찬과 후원으로 LA컵 테니스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60여 명의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 대의 회원들과 초급부터 고급까지 실력을 가진 다양한 회원들이 속해있다. LA한인테니스클럽의 가입조건은 가입비 50달러, 매월 30달러의 회비를 내야 하며 남녀노소 실력 불문하고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클럽들에 비해 여성회원이 많아 테니스를 좋아하는 여성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클럽의 정기 모임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10시, 매주 토요일 오후 4~10시 글렌데일 프리몬트 팍에서 열린다.
이정인 고문은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테니스 대회이니 테니스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접수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며 참가비는 여자·시니어 개인당 20달러, 단체전(3복식) 200달러이다. 문의 (213)926-8114 케빈 전 (213)268-6594 김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