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1,500달러로 렌트 가능 면적 277sf 불과…서울 26위
세계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렌트 정보 사이트인 ‘렌트카페'는 한달 1,500달러로 렌트할 수 있는 아파트 면적을 세계 30개 대도시별로 분석, 25일 발표했다.<표 참조>
이에 따르면 뉴욕 아파트 면적은 277스퀘어피트로 1,500달러로 렌트할 수 있는 아파트 공간이 가장 협소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316스퀘어피트로 4위, 보스턴이 359스퀘어 피트로 8위, LA가 530스퀘어피트로 11위, 워싱턴 DC가 543스퀘어피트로 14위, 시카고가 600스퀘어피트로 15위에 올랐다.
뉴욕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아파트 렌트가 두 번째로 비싼 도시는 영국의 런던으로 301스퀘어피트의 렌트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314스퀘어피트의 스위스 취리히가 차지했다.
반대로 조사대상인 30개 대도시 중 렌트 부담이 적은 도시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1500달러로 렌트 가능한 아파트의 면적은 뉴욕의 6배가 넘는 1,899스퀘어피트에 달했다. 상하이가 1,705스퀘어피트로 두 번째로 부담이 적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은 렌트가 비싼도시 26위로 1,389스퀘어피트를 렌트할 수 있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 도시 선별은 도시 연구 및 출판 전문기관인 모리 메모리얼 재단의 도시 전략 연구소가 실시한 글로벌 파워 시티 인덱스가 기준이 됐다. 문화적 영향력, 거주편의성, 자연환경, 접근성, 개발 정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렌트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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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