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앨범 ‘ Ee Ya Gi’발매 기념… 리치 페리·잉그리드 젠슨 등과 함께 작업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홍혜선이 이끄는 홍혜선 재즈 오케스트라가첫앨범‘ Ee Ya Gi’ 발매를 기념해 내달22일 오후 6시 맨하탄에 있는 유명 재즈 클럽‘ 버드랜드’에서 공연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 사운드의 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홍혜선 재즈오케스트라의 리더 홍혜선(사진)은 한국의 리듬(장단)과 멜로디(뱃노래), 클래식 음악과 합창곡들의 영향을 받은후 이 앨범을 위해 뉴욕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세계적인 색소폰 주자 리치 페리와 트럼펫 주자 잉그리드 젠슨이 앨범녹음에 참여했다.
미국 작곡가를 후원하는 아론 카플랜드(Aaron Copland) 녹음부문의 그랜트를 수상하며 제작된 이 앨범은 미국재즈 차트 50위 순위에 들어서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홍혜선 재즈 오케스트라는 버드랜드 공연에서 앨범 수록곡들을 연주한다. 홍혜선은 연세대학에서 작곡을 전공, 뉴욕대학 대학원에서 재즈 작곡과 편곡을 배운 뒤 뉴욕시티 칼리지에서 론 카터, 댄 카릴로 등으로부터 퍼포먼스, 관현악 작곡법을 배우며2000년 ‘홍혜선 재즈 앙상블’이라는이름으로 4개의 호른과 리듬 섹션으로구성된 밴드를 창단, 오리지널 음악을창작했다.
이후 맨하탄을 중심으로 활동하다2004년 귀국, 현재는 홍혜선 재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며 장구와 한국의 사운드를 재즈앙상블에 이용하는 색다른 작품으로 새로운 음악세계에 접근하고있다.
입장료는 30달러. 장소 315 West44th Street, New York, 웹사이트www.birdlandjazz.com/calen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