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술 통해 아동심리 치료한다

2017-09-27 (수) 12:00:00
크게 작게

▶ 유미 호건 여사 ‘유미 케어스 파운데이션’ 설립

미술 통해 아동심리 치료한다

래리 호건(왼쪽부터) 주지사, 유미 호건 여사가 항암 투병중인 조쉬 버크, 미술심리치료사 마티 웨이샤와 함께 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림은 거울과 같아서 마음을 비춰줍니다”

유미 호건 여사가 미술을 통해 아동 심리치료를 위한 비영리재단‘유미 케어스 파운데이션(Yumi C.A.R.E.S. Foundation’을 설립한다.

지난 25일 메릴랜드대학병원 미술치료프로그램 관련 간담회를 갖고 유미 호건 여사는 “심리적, 정신적으로 불안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을 미술치료 상담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미 호건 여사는 “미술치료는 말로하기 힘든 어려운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보면서’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는 메릴랜드대 소아병원(UMCH)에는 미술치료사가 상주해 아동 환자들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