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화 작업으로 동물과 교감 표현
2017-09-26 (화) 12:00:00
조나단 진(사진)의 첫 개인전이 오는 30일부터 10월6일까지 파크뷰 갤러리(2410 W. James M. Wood Blvd.)에서 열린다.
‘내 생애의 순간들’(Moments in My Life)을 주제로 한 전시로 사람과 가장 잘 교감하는 동물 ‘개’가 오브제이다. 오티스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3학년에 재학 중인 조나단 진씨는 올해 행거 갤러리 ‘색감의 도시’전과 파크 뷰 갤러리 ‘빛의 열매전’ 2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길을 걷다가 만나는 개들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고 스케치를 하면서 시간 보내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여러 환경에 있는 개들을 그리다 보면 그들을 통해 사랑, 기쁨, 행복, 좌절, 아픔, 고통을 보게 된다고 한다.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단순화시키는 강렬한 원색을 쓰는 이유가 바로 그들에게서 느끼는 감정 때문인 것.
전시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