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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7천만달러 증자

2017-09-21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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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뱅킹 도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홍구)은 모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7000만달러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본금 증자는 모바일 뱅킹 및 추가 지점 개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난 6월말 기준 13.11%인 BIS 비율을 대폭 개선하고, 자본적정성 또한 강화, 감독 당국으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은 증자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모바일 뱅킹 런칭, 비한인고객 비중 확대를 위한 네크워크 확충 등 자체성장(Organic Growth) 전략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증대를 통해 미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리저널 은행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행은 6월말 기준 자산 17억달러를 달성하며 7개주에 19개 지점과 2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설립이후 총 8번의 자본금 증자가 이루어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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