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점 만점에 94점 차지… 한인 이용많은 스테이트 팜은 8위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큰 자동차 보험은 아미카(Amica)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리포트는 1992년~ 2014년까지 지난 22년 동안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보험사별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고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테이트 팜은 87점으로 8위, 네이션와이드는 85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프라이즈는 85점으로 13위, 버크셔 해서웨이(가이코)는 84점으로 1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하노버는 83점으로 16위, 리버티 뮤츄얼은 83점으로 17위, 프로그레시브는 83점으로 18위에 올랐다.
머큐리, 파머스, 올스테잇은 각각 82점으로 19위-21위, 메트라이프는 81점으로 23위에 오르는 등 한인들과 친숙한 보험사들 대부분의 고객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사고 후 처리 절차, 가격 대비 서비스 수준, 사고 처리 속도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만점은 100점이다. 80점 이상이면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분류된다. 컨슈머리포트는 1992년 이후 매년 소비자들의 자동차 보험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2013년까지는 사고 등 클레임을 제기한 컨슈머리포트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2014년에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조사 대상을 넓혔다. 2014년 조사에 응한 소비자는 6만4,872명으로 이중 클레임을 제기한 소비자는 1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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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