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인의 저변 확대에 힘쓸 것”
2017-09-18 (월) 12:00:00

재미대한탁구협회 권정(왼쪽부터) 이사장, 양성우 회장, 양창원 명예회장이 지난 15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재미대한탁구협회가 양성우 신임회장 취임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7월 회장에 선임된 양성우 신임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에서 35년 간 활동했고 지난 2002년부터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양 회장은 “탁구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종목”이라며 “협회가 앞장서서 탁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탁구는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 스포츠로 탁구를 통해 활력을 찾고 만남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어 탁구인들이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다”며 탁구 동호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 태풍 하비로 피해를 본 텍사스 주민들을 위해 전미 20개의 지회를 통해 모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회 차원에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제2회 오렌지카운티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탁구대회를 개최한 재미대한탁구협회는 200여명이 넘는 탁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