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제 개혁안 금년 1월부터 소급 적용
2017-09-15 (금)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세제 개혁안을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CNBC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연방재무장관은 세제 개혁에 의한 감세 조치의 소급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 경제에는 크게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 회견에서 세제 개혁이 올해 안에 의회를 통과하는데 적지 않은 걸림돌이 남이 있지만 연내에 이를 마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행정부가 허리케인 하비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과 부채한도 증액 마감 시한을 12월 15일까지 연장하는 안이 합의된 만큼 세제 개혁의 연내 완료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