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득(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13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뿐 아니라 뉴욕 뉴저지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업체들과 예비 창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부임한 손 본부장은 “해법과 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누구라도 코트라에 도움을 요청할수 있다”며 “창업과 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했다.
손 본부장은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기업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손 본부장은 “한미 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통한 협력 사업에 주력,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미국내 글로벌 기업에서 자리잡고 있는 한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이런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오는 20일 뉴욕 힐튼 미드타운 맨하탄 호텔에서 ‘2017 K-무브 커리어 페어 NYC’를 개최한다.
손 본부장은 “한인 청년들이 업체를 창업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이번 커리어 페어를 시작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재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지원자에 비해 더욱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뮌헨, 함부르크, 홍콩에서 무역관장을 지냈다. 본부 인재경영실장과 인사팀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1년 6개월간 시카고 무역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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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